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불류 시불류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이외수 선생께선 이런 말을 적었다. 내가 흐른다... 어떤 의미인가 쉬 감이 잡히지 않는다. 물리적인 시간은 흐르지만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나와 다를게 없다. 뭔가가 잘 못되었다. 큰 깨달음을 얻었다. 생각나는 글귀 하나. 남들이 다 하는 걸 내가 하지 못하면 바보가 되는 줄 알지만 남들이 다 하는 걸 따라해서 바보가 되는 것이다. 남들이 다 하는 걸 자기도 한다는 것은 보편화된다는 뜻이며 뒷북친다는 뜻이니 절대 폼나 보일 까닭이 없다. . . 학교에 가면 똑같은 얼굴, 똑같은 옷, 똑같은 가방, 똑같은 말을 보거나 들을 수 있다. 어떻게 초당 100메가가 넘는 광랜의 시대에 살면서 모두가 같아지려고 하는것인가... 개성은 실종된지 오래다. 모두가 겁쟁이가 되어버..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