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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맥주탐방기] 월터스 필스너 (Wolters Pilsener)



월터스 필스너 (Wolters Pilsner)

가격 : 2,000원

구매한 곳 : 하나로마트

마신 곳 : 집



첫 맛은 깔끔하다.

목을 삼킬 때는 탁해졌다 입안에서 거품과 같이 탁함도 이내 사라진다.

요기를 하고 마셨음에도 첫 목넘김에 단발의 취기가 살짝 올라온다.

두 세번째 목넘김엔 그 느낌이 다시 오지 않았다.

탄산의 양은 적지만 그 느낌과 잔여감은 국산맥주보다 탁월하다.





어포류 안주와의 조합은 'Bad'다.

안주를 먹고 울터스 필스너를 마시면 비릿한 맛, 철맛, 피맛등... 그런 맛(?)이 난다.

원래 건어물과 맥주는 이런것일까? 

다른 맥주들과도 비교해서 포스팅 해봐야겠다.





안주로는 하나로마트 980원 안주 '아무거나'.

'냉동연육/수입산'라고만 있는걸 보니 처리 곤란한 물고기들 모조리 갈아서

만든 제품인 것같다. 이런들 어쩌하리 저런들 어찌하리....


'D-소르비톨'이란 성분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설사약의 원료라고 나온다. 식료품에선 그 양이 아주 적다보니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많이 먹는다면...?!

또 설탕을 먹을 때 보다 인슐린 분비 속도가 느리다고 한다.


-총평-

맛은 국산맥주보다 조금 더 낫다?

수입맥주라는 생각 때문인지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가격대가 고민이라면 국산맥주를 집어들자!!

호기심이 땡긴다면 월터스 필스너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