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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0.09.14 21:06

비카인드 리와인드 (Be kind, Rewind)


 
한국판 포스터.
아마도 한국 이외 공식포스터.
 
좀 뭔가...상상력을 발휘할 순 없나....
왜 우리는 검은색,흰색,영화배경,주인공 폼잡는 사진을 넣은
것들만 죄다 포스터가 되는지....
 
 
 
미셸 공드리.
자유로운 상상가.
또는
체계적인 비판가.
 
사라져가는 비디오테잎.
그리고 대체하는 DVD.
아날로그와 디지털.
우리가 지금 대면하는 현재의 문제들.
 
전 문광부 장관이셨던 이어령님은 디지로그를 선언하셨다.
 
과연 0과 1로만 만들어진 세상은 情이란게 있을까?
 
이 영화에서 동네 사람들은
사고로 지워진 테잎들의 복원을 위해
홈카메라로 직접 영화를 다시 찍는
주인공들을 위해 연기자가 된다.
 
아날로그적. 정.
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들의 노력이 들어간 비디오 테잎을 보고 만들며 즐거워 한다.
 
하지만 법이라는 칼을 든 여인에게 철퇴를 맞고
또 동네에서 유일한 비디오가게인
Bekind Rewind를
재개발을 이유로 철거하려 한다.
 
번화가에 위치한 dvd가게에는 똑같은 영화가 수십개 진열 되 있다.
잘 나가는 것만 메인진열장에 정렬하는 것이다.
그리고 매장 점원은 영화에 대해 잘 아는게 없다는 대사도 나온다.
 
이것이다.
 
사라져 가는 아날로그의 장점.
빨리감기는 있어도 건너뛰기는 없는 VCR.
 
영화의 마지막은
이들이 그 동안의 경험으로 축적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 동네의 상징인
가수를 주인공으로 삼아
전기 영화를 만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앞으로도 잊혀지질 않을 대사.
 
'이 동네는 완전히 늪이야'
 
'이 동네 사람들이 왜 이런 곳에 사는지 알아?'
 
'그건 이 사람들이 여기 사는 이유는
여기 말곤 갈 곳이 없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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