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글

우주에 관한 잡글





1. 원자는 빈 공간이 99.999999%이다.
만약 빈 공간이 없다면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종이컵에 담을 수 있다.

2. 원자의 빈공간을 제거하고 지구를 우격다짐으로 줄였을 경우.
애드벌룬 크기로 만들면 중성자별이 되는데 이때 지구는 초당 15-30회 자전한다.
농구공 크기로 만들면 마그네타가 되는데 이건 초당 자전을 1000회 한다.
지구가 골프공 크기가 되면 블랙홀이 된다.

3. 박수를 칠때 진짜로 손과 손이 부딪히면 핵융합 폭발이 일어난다.
왼손과 오른손의 손바닥을 구성하는 원자는 음극의 전자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음극들이 서로 밀어 내는 것이지 실제로 원자가 만나는 것이 아니다.

4. 원자핵은 양성자.중성자로 되어있다. 그 안에는 상,하 쿼크와 뉴트리노로 되어있다.
여기부터는 크기가 무의미해진다. 이유는 더 이상 물질이 아닌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5.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모두 138억년 된 것들이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은 오직 빅뱅 당시 생긴것들 뿐이다. 
따라서 내 몸은 138억살이 된다.

6.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45억년 이전에 큰 별의 일부였다. 
빅뱅당시에 생성되는 것은 수소.헬륨.리듐뿐이며 그 외 모든 원소는 초신성폭발로만 생산이 가능한 것들이다.
따라서 태양이 생기기도 전에.. 여기서 수십 수백광년 떨어진 곳에서 폭발한 초신성의 쓰레기가 바로 나다.

7. 태양계의 전체질량 중 99%가 태양이며 그 최후는 지구크기의 백색왜성이 된다. 
그러나 크기가 줄어도 질량은 지금의 태양과 비슷하다.
백색왜성은 살짝 빛나지만 결국 그 에너지도 사라지고 전혀 빛을 안내는 별이 된다. 

8. 지구는 물이 풍부한 행성이 아니다. 바다는 단지 지구의 0.06%일 뿐이다. 
반면에 태양계 위성 중 물이 30-50%을 차지하는 곳도 많다. 물을 찾는 외계인이라면 이쪽을 향할 것이다.

9. 달은 지구를 돌고, 지구는 태양을 돈다. 그리고 태양은 블랙홀을 돈다.
모든 은하계 중심에는 블랙홀이 있다. 우리 은하에는 태양질량400만배의 블랙홀이 있고 그 중력에 끌려 태양이 회전하는 것이다.

10. 우주에 있을 블랙홀의 갯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약110억년을 날짜 수로 환산하면 된다.
블랙홀 생성시 발생하는 감마선방출은 하루에 한개꼴로 검출된다. 
따라서 초기 우주에서 대략 별이 생성되어 소멸되는 시간을 빼고 하루에 하나씩 생성되었다고 보면 일반인이 생각할 수 있는 평균값이 나온다. 

11.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이나 먼지등은 1년에 약 4만톤정도이다. 그 중 화성에서 온 것들은 년간 2톤쯤 된다.
개인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사람이 안다니는 높은 곳에 손을 문지르면 묻는 먼지 중 일부가 바로
이것들이다.

12. 빅뱅을 직접 경험하고 싶으면 라디오를 틀거나 TV를 켜면 된다.
AM주파수에서 나오는 잡음 중 10%는 빅뱅때 생긴 소음이다. 또한 목성의 자기장이 내는 소리도 섞여있다.
마찬가지로 TV 잡신호도 이것과 동일하다.

13. 큰 별의 최후인 초신성 폭발은 순간적으로 은하계보다 밝아질만큼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낸다. 
그러나 이것은 초신성 폭발 시 방출하는 에너지에서 단지 1%일 뿐이다. 
나머지 99%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뉴트리노)이다.

14. 뉴트리노는 원자핵보다 수백 수천만배(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가물~) 작다. 그러나 만약 인간의 눈에 뉴트리노가 보인다면 우리는 1m앞도 못보고 오직 떠다니는 뉴트리노만 보며 생활하게 된다.

15. 인간의 눈으로 관측하는 우주는 5%이고 암흑물질이 23% 나머지는 모두 암흑 에너지이다.
암흑물질이 중력을 돕는 질량이 있다면 암흑에너지는 중력에 반대되는 에너지이다.
암흑물질의 발견자는 여자라는 이유로 수십년간 왕따를 당했다.

16. 일반인이 알기쉬운 가장 간단한 빅뱅원리는 원자력발전이다. 
원자력발전은 핵어쩌고를 떠나서 질량(물질)이 에너지로 전환 되는 것이다. 
이걸 반대로하면 에너지가 질량을 가진 물체로 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데 그것이 빅뱅이다.

17. 우주의 모든 물질을 다시 에너지로 변환한다고 해도 빅뱅당시의 에너지에 비하면 극소수일뿐이다.
그 이유는 빅뱅당시 발생한 에너지는 거의 대부분 물질-반물질 결합으로 소멸했고 그중 극소수만이 남아서 현재의 우주를
구성하고 있기때문이다. 

18. 원자력발전소나 원폭은 질량이 에너지로 변하는 효율이 1%이다. 반면 반물질은 에너지 효율 100%에 실제로는 곱하기2를 한다. 우라늄1g이 에너지화 한것과 달리 반물질은 반물질1g+물질1g이 에너지화 하기때문에 2를 곱한다.

19. 끈이론 탄생배경
일반인들도 잘아는 스티븐 호킹..의 호적수였던 레너드교수가 만든 이론이다. 
그는 호킹이 낸 블랙홀이론을 반박하기 위해 수십년간 노력한 끝에 결국 그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게 만든다. 
(어찌보면 꽤 단순한 논쟁..호킹은 "블랙홀에 빨려가면 정보고 뭐고 끝장!" 반면에 레너드는 "아니거든!" 이런 것)
둘의 논쟁은 블랙홀에 대한 것이지만..
이 당시 레너드가 호킹을 반박하기 위해 고심하며 낸 이론이 후에 끈이론으로 발전한다.

20. 나사에는 각 탐사프로젝트마다 디렉터들이 있다. 
이들 중 다수가 로켓에 탐사장비가 실려서 지구를 떠날때 이를 지켜보며 운다. 
이유는  "친자식을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보내는 마음" 때문에..




(출처 - 이토 우당탕퉁탕)